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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로 이과인 - 유벤투스 행 개인합의

케이피07 2013. 5. 10. 10:21

전임 회장의 산물이라는 이유로 현 회장인 페레즈가 탐탁치않아 했다는 소문이 있었던 이과인이 결국 팀을 떠나려한다.

 

스페인 언론의 보도(Football Espana)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의 곤잘로 이과인의 이적을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The Corriere dello Sport는 이미 유벤투스와 이과인과의 개인 협상은 이미 완료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간의 이적료 협상만이 남은 것인데 유벤투스는 2,000만 유로 이상을 쓸 계획이 없고 이 금액은 2,500만 유로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금액이다.

 

2006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서 7년동안 총 303경기에 출전해서 119골을 득점한 이과인은 다소 불안한 팀내 입지에도 불구하고 충성심을 보이면서 묵묵히 잘 뛰어왔는데 결국 떠나려는구나.

 

감독님! 지금이 돈을 쓸 타이밍이예요!

 

기왕이면 아스널에서 잡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그 이유는 아스널과 링크 중인 로익 레미보다는 유럽무대에서 보다 검증된 이과인의 합류가 아스널의 공격을 강화하는데 더 적합할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유벤투스와 개인협의를 했다는 것이 좀 걸리는 부분이다.

 

다음 시즌에 이과인은 어느 클럽의 유니폼을 입고서 이렇게 포효할까

 

현재 이과인은 유벤투스와 아스널을 포함해서 PSG,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복수의 클럽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로선 유벤투스가 가장 유력해보이지만 과연 어느 클럽으로 가게될지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