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이전 글/축구20 EPL 박터지는 챔스 진출권 경쟁!! 반 페르시의 해트트릭과 함께 2012-2013 EPL의 우승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결정났다. 이제 남은 관심사는 강등이 사실상 확정적인 레딩, QPR(아아..지성팍ㅠ)과 더불어서 함께 챔피온쉽을 향해 갈 팀은 과연 어느 팀인지와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박터지게 싸우는 런던의 세 클럽들이 아닐까 싶다. 4월 23일 현재 세 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한점 차이로 사이좋게 나란히 있으나 아스날이 한게임을 더 치뤘음을 감안해야 한다. 첼시와 토트넘이 34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뒤바뀔 수 있겠지만 어찌됐건 승점 한두점 차이로 나란히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 아래는 세 팀의 잔여리그 일정이다. 아스날의 남은 일정을 보면 결국 고비는 맨유와의 경기이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2013. 4. 23. vs카타르 경기 후기 vs카타르 경기 후기 결과가 너무도 중요했던 경기에서 다행히 승리를 거두면서 2014년 월드컵 최종예선의 조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겼다고 마냥 축하하고 기뻐하기엔 뭔가 좀 찜찜하다. 찜찜한 이유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겠다. 1. 답답한 양 사이드 장신으로 제공권에 강한 김신욱을 최전방에 세우고 포워드 성향이 강한 이근호와 지동원을 그 뒤에 두었다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주 공격전술은 크로스를 이용한 김신욱의 직접 공격 그리고 이근호 혹은 지동원과 연계플레이었음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양 사이드가 침묵하면서 이러한 공격은 거의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을 제외한 모든 사이드 플레이어들에게서 드리블을 이용한 개인 돌파는 전혀 볼 수 없었고 윙(혹은 윙백)이 공을 .. 2013. 3. 27. 웨인 루니의 중앙 미드필더 전환 올 여름 내내 유럽 축구의 이적 시장을 달구던 반 페르시 이적 이야기가 결국 라이벌인 맨유행이라는 다소 충격스러운 결말과 함께 마무리 되었다. 이로써 비에이라 이후의 아스날의 주장들은 모두 하나같이 팀을 옮기면서 아스날의 캡틴 완장은 졸업장과 동일한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인가 싶은데...뭐, 어쨌든 이건 이번 글과는 별개의 이야기니까. 아, 아스날은 앞으로 캡틴 부여의 조건으로 5년 재계약을 걸어버리는 건 어떨까. 그럼 최소한 5년동안은 캡틴이 나갈 걱정은 안해도 되지않는가. 팀의 주포가 빠지면서 추가 영입이 필요한 아스날과는 반대로 맨유의 이번 여름 영입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둑해진 공격진과는 달리 몇년전부터 지적받아왔던 중앙 미들라인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오히려 약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 2012. 8. 17. 아스날과 기성용 그리고 박주영 아스날과 기성용 그리고 박주영 올림픽 때부터 심심찮게 아스날과 기성용의 링크 소식이 있더니 급기야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비교적 상세한 뉴스가 보도됐다. 다만 뉴스의 출처가 일단 질러의 the sun인지라 신뢰도는 매우 낮은 편. 많은 사람들이 박주영의 상황과 결부시켜서 기성용의 아스날 행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의견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여기서는 그 생각에 대해서 적어보려 한다. 1. 반 페르시와 꼬꼬마 미드필더진 최근 아스날이 주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전방에 원톱을 세우는 4-5-1이다. 여기서 박주영이 뛸 수있는 포지션인 공격수자리에는 아스날의 주장이자 확고부동한 주전인 로빈 반 페르시가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국내 언론에서는 박주영이 원톱 .. 2012. 8. 1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