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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를 스윕하면서 5연승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 우승후보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포항구장. 결과는 라이온스의 스윕으로 비틀거리던 호랑이 군단이 치명상을 입어버렸다. 타이거즈로서는 필승조로 쓰기 위해서 데려온 송은범이 무너지면서 역전패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5연승을 이어간 라이온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타이거즈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하지만 다른 상위권 팀들-두산, 넥센-에게는 호구잡혀있다는건 함정)도 긍정적이지만, 그동안 끝이 안보이는 부진에 빠져있던 이승엽이 살아났다는 것이 더 고무적인 요소이다. 리뷰 시작. 1. 이승엽 정말 줄기차게 깠던 이승엽이다. 이번 4일의 휴식기간 이후에도 계속 부진할 경우 회복이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회복세로.. 2013. 5. 13.
모예스 감독의 맨유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 26년간 올드 트래포드를 집권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임명되자 흥미로운 뉴스들이 쏜아져 나온다. 공식적으로 7월 1일부터 데이비드 모예스가 맨유의 감독으로써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겠지만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예스의 맨유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의 26년이 위대했던만큼 모예스에 대한 기대가 클 것이고 이러한 기대는 분명히 모예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당연히 스쿼드 보강을 시작할텐데 제한된 예산으로 영입의 어려움이 있었던 에버튼 시절에 비하자면 맨유에서는 확실히 풍부한 제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퍼거슨: 어디 한번 신나게 질러봐, 모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ㅋ 좋아염 다음은 이번 여름에 모예스의.. 2013. 5. 10.
곤잘로 이과인 - 유벤투스 행 개인합의 전임 회장의 산물이라는 이유로 현 회장인 페레즈가 탐탁치않아 했다는 소문이 있었던 이과인이 결국 팀을 떠나려한다. 스페인 언론의 보도(Football Espana)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의 곤잘로 이과인의 이적을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The Corriere dello Sport는 이미 유벤투스와 이과인과의 개인 협상은 이미 완료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간의 이적료 협상만이 남은 것인데 유벤투스는 2,000만 유로 이상을 쓸 계획이 없고 이 금액은 2,500만 유로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금액이다. 2006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서 7년동안 총 303경기에 출전해서 119골을 득점한 이과인은 다소 불안한 팀내 입지에.. 2013. 5. 10.
챔스 진출의 9부능선을 넘은 첼시 그리고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쟁 토트넘과 첼시의 벼랑 끝 전쟁과 초조하게 이를 지켜보는 아스널. 토트넘은 그동안 부진하던 아데바요르의 맹활약(1골 1어시스트)으로 간신히 뒤지던 게임을 동점으로 마치면서 첼시와 승점 1점씩을 나누어가졌다. 이로써 첼시만 한발 앞선채 다소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아스널과 토트넘은 여전히 혼전속에 놓이게 됐다. 1. 경기 리뷰 첼시는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카가 헤딩 골을 넣으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토트넘은 전반 26분 40m가량을 드리블 돌파한 엠마뉴엘 아데바요르의 인사이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하미레스의 골로 다시 도망갔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토트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쓰루 패스를 제공했고 이를 하미레스가 마무리 지으..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