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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와 차우찬 FA 1 이미 최형우는 기아로 떠났고 차우찬도 엘지행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삼성이 차우찬에 제안한 금액(백억 + 알파)를 공개한 시점과 2014년 장원준이 두산과 계약하기 며칠전 롯데의 금액 제안 공개 시점이 오버랩되기도 하고 우규민 계약 등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이다. 최형우, 차우찬을 떠나보내고 이원석, 우규민 영입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보는 팬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운그레이드임은 분명하겠지만)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한다. 1. 타선의 균형감 회복 물론 리그 최정상의 4번타자가 빠진 자리는 매우 크다. 다만 삼성 타선에서 귀한 우타자이면서 외야 대비 부족한 내야자원 그리고 (어느정도의) 파워툴을 갖고 있는 이원석의 영입으로 전년의 좌타 잔뜩 타선과 비교하여 한층 밸런스있는 타선 구축이 .. 2016. 12. 7.
미리 보는 가을야구! 선두권 빅뱅!! 거창하게 제목을 썼지만 결국은 1, 2위간의 격돌. 라이온스 입장에서는 2위팀을 위닝 시리즈를 거두지 못하였으니 아쉬운 3연전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나름의 소득도 있었다. 라이온스의 팬 시점에서 바라본 이번 3연전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련다. 시리즈 첫경기는 직관, 2, 3경기는 티비로 시청하였다. 1.아쉬운 점 1) 시리즈 결과 아직 엘지와의 게임차가 3게임차로 비교적 넉넉하게 있기에 쫓기는 상황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위닝시리즈로 마치면서 여유있는 시즌운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2) 루상의 주자에 대한 대비 상대주자 도루시 송구에 대한 이지영과 진갑용을 비교하자면 누가 더 뛰어난지가 아니라 누가 더 최악인지를 논하는 것이 나을 듯 싶다. 꼭 엘지뿐만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2013. 8. 5.
SK에 패하면서 3연전을 내준 라이온스 (리뷰) vs SK (2013.7.11) 라이온스의 경기를 보다보면 참 답답하다 싶으면서도 그래도 꾸역꾸역 겨우 이기겠다 싶은 경기가 있다. 그런 경기는 대부분 선발투수가 호투하면서 경기 중반까지 상대팀과 동점(혹은 그와 유사한 스코어)을 기록하고 있는 경우인데 그만큼 라이온스의 불펜이 강하다는 것이겠지. 이번의 SK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도 그런 흐름의 경기여서 욕하면서 그래도 이기겠지 했는데 결과는..? 1:5로 져버렸다. 간단히 리뷰하면서 승부처를 적어보련다. 1. 한박자 늦은 류중일 감독의 교체 타이밍 믿음의 야구를 추구하는 류중일 감독의 성향 상 교체 타이밍은 항상 지적되는(하지만 개선될 수 없는) 내용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두 번의 그러한 상황이 나타났다. 1) 6회말 2사 1-3루 김태완 타석 김태완.. 2013. 7. 12.
아스날의 이과인 영입을 부인한 페레즈 회장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리즈 회장이 아스널의 이과인 영입을 부인했다. 아니, 아스널 뿐만이 아니라 어느 팀에서도 이과인에 대한 공식적인 영입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페레즈 회장의 발표로 인해서 그것의 사실 유무와는 별개로 아스널의 이과인 영입이 가까워졌다는 것 역시 모호해졌다. 결국 필요한 것은 시간이고 시간이 지나야지 모든 것이 명확해질테지만 뭐 어쩌겠나, 지금까지 드러난 것들로 한번 추측해보는 밖에 없다. 이과인 영입한 팀은 없엉ㅋ 1. 페레즈 회장의 의중 1) 이과인의 이적은 아직 없다! 페레즈가 레알 마드리드 회장으로 재선출된 이후에 했었던 일 중에 하나가 전임 회장인 칼데론 회장이 영입한 선수들을 내보내는 일이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일명 칼데론의 유산이라는 선수들을 거.. 2013. 7. 10.